[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SBS Plus·ENA ‘나는 솔로’ 31기 영숙이 순자 뒷담화 논란에 대해 거듭 사과한 데 이어 옥순을 비롯한 출연진 SNS 계정을 언팔로우하며 관계 정리에 나섰다.

영숙은 지난달 31일 소셜미디어에 장문의 글을 올려 “방송을 보시며 제 부족한 언행으로 인해 불편하셨을 시청자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무엇보다 이번 일로 가장 큰 상처를 받으셨을 순자님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에 나온 제 모습들은 어떤 변명으로도 되돌릴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며 “순자님을 향한 사과는 5월 초부터 계속 전하고 있으며 진심이 닿을 때까지 앞으로도 꾸준히 사과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나는 솔로’ 31기 방영 당시 영숙은 옥순·정희와 함께 순자에 대한 뒷담화를 주고받은 사실이 방송에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당시 순자는 과도한 스트레스로 위경련이 심해져 병원에 실려가기까지 했다. 방송 직후 진행된 31기 라이브 방송에서 순자는 정희에게는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았다고 했지만, 영숙과 옥순에 대해서는 “알람만 보고 메시지는 읽지 않았다”고 응어리를 내비쳤다.

영숙은 지난달 28일에도 라이브 방송을 통해 눈물의 사과를 전했으나, 같은 날 순자와 경수가 불참한 뒤풀이 사진을 함께 게재해 추가 논란을 빚었다. 비판 여론이 이어지자 영숙은 결국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 또 같은 달 24일 허위 사진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올렸던 글도 4일 현재 삭제된 상태다.

사과 이후 영숙의 SNS에도 변화가 감지됐다. 뒷담화를 함께 나눴던 옥순을 비롯해 31기 출연진 대부분을 언팔로우한 것이다. 현재 영숙이 팔로우 중인 31기 출연자는 영식이 유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옥순은 3일 ‘걸스토크’ 단체 채팅방 대화 내용을 직접 공개하며 “특정인을 배척하거나 무례하게 대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고 해명하는 동시에 “다시 한번 순자님과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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