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탕웨이가 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당분간 우편물 수령을 중단한다고 알렸다.

탕웨이 공식 팀 계정은 최근 SNS를 통해 팬들에게 안내문을 공개했다. 최근 새 우편 주소를 공개한 이후 예상보다 많은 편지와 응원이 이어지면서 잠시 우편 접수를 중단하기로 했다는 내용이다.

탕웨이 측은 “새 주소 공개 후 많은 분들의 편지와 응원을 받았다”며 “오늘부터 우편 수령을 잠시 멈추게 됐다. 추후 재개 시 다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음식물이나 귀중품, 파손 위험이 있는 물품은 보내지 말아 달라”며 “편지와 카드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탕웨이의 근황도 담겼다. 벤치에 앉아 부채로 얼굴 일부를 가린 채 카메라를 바라보는 모습이다.

탕웨이는 지난 4월 직접 둘째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당시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네, 정말 큰 놀라움이에요. 당연히 아주 기쁘고, 집에 조그만 망아지 한 마리가 더 늘어나게 되어 가족 모두가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라고 밝혔다.

2026년 병오년(말띠 해)에 태어날 아기를 ‘작은 망아지’에 비유한 표현이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남편 김태용 감독과 손을 맞잡고 행복한 미소를 짓는 모습도 담겼다.

앞서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한 명품 브랜드 행사에서 탕웨이의 임신설이 먼저 제기됐다. 평소보다 넉넉한 의상을 입고 등장한 탕웨이의 모습에서 뚜렷한 D라인이 포착됐고, 현지 매체들은 임신 가능성을 잇달아 보도했다.

특히 행사장에서 동료 배우 니니가 탕웨이를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까지 화제가 되면서 임신설은 더욱 힘을 얻었다.

결국 탕웨이는 직접 임신 사실을 인정하며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1979년생인 탕웨이는 영화 ‘만추’를 통해 인연을 맺은 김태용 감독과 2014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6년 딸 썸머를 얻었으며, 결혼 12년 차에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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