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창간기획-다시 피어나는 검은 땅⑥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역동적인 산악 스포츠로 뜨거운 숨을 토해내는 백두대간의 능선 밖과 달리, 하이원리조트의 내부는 고요하고 깊은 치유의 공간으로 변모했다.

과거 고된 노동으로 지친 광부들에게 묵묵히 그늘을 내어주던 대자연이, 이제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심신을 어루만지는 웰니스(Wellness)의 중심지로 재탄생한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우수 웰니스 관광지에 4년 연속 이름을 올릴 만큼 힐링에 진심인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는, 업계 최초로 웰니스 전용 센터를 조성하며 진정한 ‘쉼’의 가치를 증명해 내고 있다.

지난해 하이원 그랜드호텔 7층에 122평(약 403㎡) 규모로 새롭게 문을 연 ‘밸런스 케어존’은 이러한 진화의 핵심이다. 리조트 업계 최초로 시도된 건강증진 전용 공간인 이곳에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진단상담실을 비롯해 요가·명상·치유 스튜디오, 야외 가든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다. 특히 리얼PT, 인바디 등 전문 측정 장비를 통해 고객의 신체 밸런스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그 결과값을 바탕으로 삶의 활력을 되찾아주는 수준 높은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방문객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실내뿐만 아니라 대자연을 품은 야외 숲 공간의 변화도 눈부시다. 백두대간 중턱에 자리해 산림청 ‘100대 명품숲’에 선정되기도 했던 기존 ‘단체의 숲’은 최근 한층 업그레이드된 ‘네이처 힐링존’으로 새 옷을 갈아입었다.

맑은 공기를 온전히 흡수할 수 있는 이곳에서는 지압 효과가 탁월한 ‘운기석 맨발 걷기’, 피로를 녹이는 ‘족욕’, 숲의 부산물을 활용한 ‘숲 공방’ 등 자연 친화적인 다채로운 치유 프로그램이 매일 진행된다. 과거 석탄을 캐내며 쉴 새 없이 곡괭이질이 이어지던 척박한 땅이, 이제는 온 가족에게 평온한 위로를 선물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웰니스 요람으로 다시 피어났다. socool@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