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강성연이 재혼 사실을 직접 알렸다.
강성연은 11일 SNS를 통해 남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재혼 소식을 전했다. 환하게 웃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과 함께 긴 글도 남겼다.
강성연은 “긴 시간 속, 아린 마음 보듬어 지켜준 당신이 있어 웃을 수 있었습니다”라며 “다시 살아낼 수 있는 힘과 시간을 선물해 준 당신! 당신과 함께 하는 모든 것들이 기적 같아요”라고 밝혔다.
이어 “서로를 향한 깊은 배려와 신뢰 속에서 다정하고 평안하게 그렇게 살아요, 우리”라며 “참 많이 고맙고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고 남편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팬들에게도 직접 새 출발을 알렸다. 강성연은 “덕분에 저와 아이들은 참 좋은 분과 함께 새로운 가정을 꾸려서 평범 속 귀한 웃음과 행복을 만들어 나가는 중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공개를 망설였던 이유도 털어놨다. 그는 “행여나 시끄러워질까봐 조심스러웠던 지난 시간들이 있었기에 이제야 알려드리는 점, 깊은 이해 부탁드려요”라고 설명했다.
또 “요란하게 알리고 싶지 않은 제 마음도 있지만, 현재 제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여러분께 제대로 알려야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용기를 내봅니다”라고 적었다.

강성연은 SNS를 자신의 유일한 소통 창구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이라는 공간이 갖고 있는 양날의 검이 우려되기도 합니다만, 배우로서 공식적인 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 저로서는 이 공간이 유일한 소통과 고백의 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장하고 무거운 나날을 보내기도 했지만 결국, 가장 중요하고 쉬운 방법은 나 자신의 행복이더라구요”라며 “여러분이 보내주셨던 귀한 응원에 힘입어 더 행복해질께요”라고 덧붙였다.
강성연은 2012년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과 결혼해 두 아들을 뒀지만 2023년 12월 이혼했다. 이후 새로운 연인이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고, 이번에 재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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