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홈 8연전의 마지막을 치른다.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22일 오후 7시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9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포항은 2승3무3패(승점 9)로 9위에 자리한다. 홈에서 치른 7경기에서 2승2무3패를 기록했다. 더욱이 최근 2연패다. 제주SK(0-2 패)와 FC안양(0-1 패)를 상대로 연달아 무릎을 꿇었다. 특히 2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포항은 제주를 상대로 볼 점유율 71%를 기록, 8개의 슛과 4개의 유효 슛을 기록하고도 득점하지 못했다. 안양을 상대로도 볼 점유율 58%로 우위였고 7개의 슛과 4개의 유효 슛에도 침묵했다.

포항은 이번시즌 8경기에서 4골로, 경기당 한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1부에서 최소 득점 팀이다. 그나마 6실점으로 실점이 많지 않아 버텨내는 중이다. 왼쪽 측면에서 핵심 구실을 하던 조르지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공격의 파괴력이 다소 상실됐다.

최전방 공격수 이호재(3골)가 고군분투하고 있으나, 외국인 공격수 트란지스카(1골)의 존재감이 아직은 옅다. 주닝요, 조상혁 등 다른 공격수들도 여전히 침묵하고 있다. 다행히 왼쪽 측면 공격수로 배치되는 완델손이 조금씩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무엇보다 포항은 광주전을 끝으로 당분간 홈구장을 사용하지 못한다. 홈 8연전의 마지막이다. 포항은 그동안 부분적인 잔디 보수 작업을 진행해왔는데, 2013년 이후 13년 만에 잔디 교체 작업에 착수한다.

포항의 다음 홈 경기는 오는 7월25일 전북 현대전이다. 경기 종료 후에는 그라운드를 개방해 팬과 함께하는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그만큼 승리가 필요하다.

포항을 상대하는 광주는 4연패에 빠져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4연패 기간 광주는 1골14실점으로 수비가 흔들린다. 광주 역시 승리가 필요한 건 마찬가지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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