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손흥민은 ‘침묵’했고, LAFC는 완패했다.

LAFC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산호세 어스퀘이크와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8라운드 홈 경기에서 1-4로 완패했다. 5승1무2패가 된 LAFC(승점 16)는 2연패에 빠졌다.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전을 위해 7라운드 포틀랜드전에 결장한 손흥민은 선발로 복귀했다. 어김없이 드니 부앙가, 마르티네스와 공격진을 꾸렸다. 손흥민은 전반 초반부터 부지런히 움직였는데 마무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손흥민은 전반 15분 마르티네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로 진입했으나 상대 수비 저지에 가로 막혔다. 3분 뒤에는 부앙가의 패스를 받아 논스톱 슛으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25분에도 페널티박스 밖에서 시도한 왼발 슛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손흥민은 후반 2분 코너킥을 그대로 강력한 오른발 발리 슛으로 만들었는데 산호세 골키퍼 다니엘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LAFC는 후반에 급격히 흔들렸다. 산호세가 후반 8분 역습 상황에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베르너가 왼쪽 측면에서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보우다가 오른발로 밀어 넣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산호세가 2분 뒤 재차 역습 과정에서 베르너가 추가골까지 터뜨렸다. 후반 13분에는 LAFC 포르테우스의 자책골까지 만들어냈다.

LAFC도 후반 28분 만회골을 넣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부앙가의 크로스가 로버츠의 발을 맞고 골문을 통과했다. 하지만 후반 35분 산호세 보우다에게 재차 실점했다.

손흥민은 이날 교체 없이 풀타임을 뛰었으나 재차 리그 첫 골에는 실패했다. 짜증내는 장면도 여러 차례 포착됐다. 그는 리그에서 7도움만 기록하고 있다. 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만 2골을 넣었다. 이번시즌 전 대회를 통틀어서는 2골12도움을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 통계전문매체 ‘풋몹’은 손흥민에게 평점 6.2를 부여했다. 패스 성공률은 88%였고 기회 창출 1회, 유효 슛 2개를 기록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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