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한화에 접전 끝 승리 ‘2연승’
선발 송승기 5이닝 1실점 호투
5-1에서 5-5 동점 허용했으나
7회말 오스틴 결승타로 웃었다

[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 기자] LG가 경기 막판 강한 집중력을 발휘하며 한화를 잡았다. 거의 넘어간 흐름을 다시 자신들 쪽으로 끌고 오는 힘이 돋보였다. 한화는 진한 아쉬움이 남는 패배다.
LG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와 경기에서 선발 송승기의 호투와 7회 터진 오스틴 딘의 결승타 등을 통해 6-5로 이겼다.
짜릿한 2연승이다. 이날 꽤 넉넉하게 앞섰다. 불펜이 한순간 무너지며 동점이 됐다. 역전까지 당할 수 있는 흐름. 곧바로 힘을 내면서 리드를 잡았다. 끝까지 지켰다. 한화는 1-5에서 5-5까지 갔는데, 뒤집는 힘이 부족했다.

LG 선발 송승기는 5이닝 5안타 1볼넷 3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0.59에서 0.89로 살짝 올랐다. 그래도 여전히 1.00이 안 된다. 다만 승리가 없다. 불펜이 날렸다.
송승기 이후 김진성이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 7회 우강훈이 0.1이닝 1안타 1볼넷 4실점(비자책) 기록했다. 8회 김영우가 1이닝 무실점, 9회 유영찬이 1이닝 무실점이다. 유영찬은 올시즌 가장 먼저 10세이브 고지를 밟은 마무리 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오스틴이 결승타를 때리며 1안타 1타점이다. 송찬의가 시즌 첫 안타를 신고하는 등 1안타 2타점 기록했다. 천성호와 신민재도 1안타 1타점씩이다. 문성주는 1안타 2볼넷 1득점 기록했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3.2이닝 4안타 3볼넷 2삼진 5실점(3자책)으로 좋지 못했다. 평균자책점도 4.50에서 5.09로 올랐다. 최고 시속 158㎞까지 던지기는 했다. 4회 볼넷이 문제가 되고 말았다. 고비를 넘지 못했고, 결과는 조기 강판이다.
타선에서는 채은성이 3안타 2타점으로 날았다. 문현빈이 1안타 2타점 올렸고, 요나단 페라자가 1안타 1볼넷 1득점이다. 허인서가 1안타 1득점 기록했다.

LG가 4회말 빅 이닝 쐈다. 문성주 좌측 2루타, 문보경-오지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됐다. 천성호가 유격수 방면 땅볼을 쳤는데, 유격수 심우준 포구 실책이 나왔다. 주자 올 세이프에 3루 주자 홈에 들어와 1-0이다.
상대 폭투로 다시 1점 올렸고, 송찬의가 좌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려 4-0으로 달아났다. 폭투로 2사 2루가 계속됐고, 신민재가 좌전 적시타를 다시 만들어 5-0이다.
한화는 5회초 심우준 볼넷, 이원석 번트 등으로 1사 2루 기회를 맞이했다. 문현빈이 좌측 3루타를 때려 1-5로 추격했다.

7회초 동점까지 갔다. 허인서 좌전 안타와 이원석 땅볼 때 나온 유격수 실책, 페라자 볼넷 등으로 1사 만루가 됐다. 문현빈이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을 기록, 2-5가 됐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강백호가 유격수 땅볼을 쳤고,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이어 채은성이 좌중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5-5로 균형을 맞췄다.
7회말 LG가 바로 점수를 뽑았다. 1사 후 박해민이 볼넷으로 나갔고, 문성주 투수 땅볼 때 2루까지 갔다. 오스틴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6-5가 됐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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