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배우 김규리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혐의로 구속 송치된 40대 남성이 과거 방송인 서동주의 자택에도 침입을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5일 MBN 보도에 따르면 40대 남성 A씨는 올해 초 방송인 서동주의 자택에 침입하려다 경찰에 검거됐다. 당시 경찰은 A씨에 대해 주거침입 및 스토킹 혐의로 구속영장과 잠정조치 4호(유치장 유치)를 신청했지만 법원은 구속영장을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고,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또 다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5월 20일 오후 9시께 서울 종로구 북촌한옥마을에 위치한 배우 김규리의 자택에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자택에 있던 김규리와 여성 동거인을 흉기로 위협하며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김규리는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직후 달아난 A씨는 약 3시간 뒤인 21일 0시께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있는 자신의 거처 인근에서 경찰에 자수했다. 이후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달 29일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김규리의 집 위치를 파악한 경위에 대해 “방송에 나온 집 영상을 보고 확인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사건을 계기로 유명인의 자택이 방송이나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노출되는 문제와 스토킹 범죄에 대한 우려도 다시 커지고 있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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