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전 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만삭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손연재는 4일 자신의 채널에 “다음번 디즈니는 아기 데리고 와야겠지... 행복해따”라는 글과 함께 일본 도쿄 디즈니랜드를 방문한 사진을 올렸다.

체크 모자에 연갈색 후리스를 입은 손연재는 자신과 비슷한 색깔의 곰돌이 우주복을 입은 아기를 포착하며 곧 태어날 아기를 떠올렸다.

하얀 니트 아래 봉긋한 배가 드러나 출산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보여줬지만, 여전히 체조요정 시절처럼 앳된 미모를 자랑했다.

지난해 8월 9세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한 손연재는 결혼 1년만인 지난 8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임신 소식을 직접 전한 바 있다.

한편 손연재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전 동메달,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종합 금메달과 단체전 은메달 등을 수상했다.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은퇴하고, 현재는 리듬체조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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