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배우 이장우 측이 순댓국집 식자재 미정산금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입장을 통해 “이장우는 호석촌의 주주와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호석촌은 납품 대금 전액을 계약상 거래처인 주식회사 무진에 이미 지급하였고, 이후 무진이 A업체에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날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A업체와 호석촌 또는 이장우 간에는 직접적인 계약관계가 없으며, 이장우가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처럼 보도된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며 “또한 일부 보도에서 언급된 ‘무진이 호석촌의 주인이었다’는 내용 역시 사실과 다르며, 무진은 호석촌의 지분을 보유한 적이 없다. 이장우는 무진과도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들은 “이러한 거래 구조 속에서 중간업체의 이행 여부를 충분히 살피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도의적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이들은 “납품업체 측이 SNS를 통해 연락을 시도하였다는 부분과 관련해 이장우의 계정에는 하루에도 수십 건 이상의 메시지가 수신되고 있으며, 팔로우하지 않은 계정의 메시지는 별도의 ‘메시지 요청’함으로 분류되어 즉시 확인이 어려운 구조”라며 “이에 따라 해당 메시지를 적시에 확인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나, 이를 고의적으로 회피하거나 무시한 것은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들은 문제의 순댓국집에서 식자재 A업체에게 지불한 대금 지급 내역을 공개했다.

앞서 이장우가 자신이 운영하던 순댓국집으로 홍보하던 업체가 지난해 1월 기준 식자재 미정산금이 6400만원에 육박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따르면 천안 소재의 축산물 유통업체 A 측은 약 1년 6개월간 해당 순댓국집으로부터 납품 대금을 제대로 정산받지 못했다. 2024년 11월엔 미수금이 5000만원까지 늘었고, 이듬해 1월엔 6400만원까지 불어났다.

특히 이장우는 앞서 유튜버 쯔양의 유튜브 채널과 MBN ‘전현무계획’ 등에 출연해 해당 순댓국집과에 대해 ‘직접’ 운영하는 곳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그러나 순댓국집 관계자는 “이장우는 관계가 없다. 친구 B씨가 대표”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하 이장우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후너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보도된 이장우 배우 관련 ‘호석촌 미수금’ 논란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이장우 배우는 호석촌의 주주와 운영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호석촌은 납품 대금 전액을 계약상 거래처인 주식회사 무진에 이미 지급하였고, 이후 무진이 A업체에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즉, A업체와 호석촌 또는 이장우 배우 간에는 직접적인 계약관계가 없으며, 이장우 배우가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처럼 보도된 내용은 사실이 아닙니다. 또한 일부 보도에서 언급된 ‘무진이 호석촌의 주인이었다’는 내용 역시 사실과 다르며, 무진은 호석촌의 지분을 보유한 적이 없습니다. 이장우 배우는 무진과도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다만, 이러한 거래 구조 속에서 중간업체의 이행 여부를 충분히 살피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도의적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납품업체 측이 SNS를 통해 연락을 시도하였다는 부분과 관련하여, 이장우 배우의 계정에는 하루에도 수십 건 이상의 메시지가 수신되고 있으며, 팔로우하지 않은 계정의 메시지는 별도의 ‘메시지 요청’함으로 분류되어 즉시 확인이 어려운 구조입니다. 이에 따라 해당 메시지를 적시에 확인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나, 이를 고의적으로 회피하거나 무시한 것은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참고로, 호석촌이 무진에 대금을 지급한 내역은 확인 가능한 자료로 첨부드립니다.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오해가 발생한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사안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필요한 협조를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sjay09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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