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김창환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여자 에페 개인전 우승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청 펜싱팀 민지원 선수가 에페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민 선수는 지난 8월 30일부터 5일까지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30회 김창환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여자 에페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며 2국가대표 선수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 여자 에페 개인전에는 전국 239명의 선수가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조별 리그를 통해 16강에 안착한 민 선수는 16강과 8강에서 계룡시청 임태희와 최인정을 차례로 이기며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서는 한국체대 양승혜를 상대로 접전 끝에 15:14로 승리를 거머쥐고 결승에서 박소형(전남도청)에게 최종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민 선수 “평소 꾸준한 체력관리를 위한 훈련과 발란스, 집중력 향상 훈련이 이번 대회 우승을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 것 같다”며 “이번 우승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돼 개인적인 영광이며, 국내대회 뿐만 아니라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훈련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단체전에 나선 경기도청 펜싱팀은 8강에서 충북도청을 만나 아쉽게 석패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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