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조선경 기자] 3년간의 투병 끝에 희귀암 완치 판정을 받은 가수 윤도현이 건강 이상으로 YB 울산 공연을 연기했다.
10일 YG 소속사 디컴퍼니는 “먼저, 이번 주 울산 공연을 손꼽아 기다려 주신 관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다려 주신 마음에 보답드리지 못하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디컴퍼니는 “아티스트가 지난주부터 감기 증세가 있어 병원 진료 및 치료를 병행하며 컨디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그러나 주말 공연 후 목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어 당분간은 치료에 전념해야 한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아티스트 및 공연 관계자 간의 신중한 논의 끝에 추후 투어의 안정적인 진행과 완성도 있는 공연을 위해 부득이하게 이번 주 울산 공연을 연기하게 됐다”고 했다. 오는 14~15일 열릴 예정이었던 YB 울산 콘서트는 3월 28~29일 진행된다.
소속사는 “이번 결정은 아티스트의 건강 회복과 앞으로 이어질 투어를 책임감 있게 이어가기 위한 불가피한 판단이었음을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린다”며 “빠른 회복 후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도현 역시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너무나 무거운 마음이다. 치료에 전념하고 광주에서는 다시 원래의 컨디션으로 꼭 돌아오겠다”며 “고압산소치료, 수액치료 등 처음해보는 치료를 매일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내주신 격려와 응원의 말씀 모두 감사하다. 여러분도 건강히 지내시길 바랄께요. 안녕히주무세요”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윤도현은 2021년 희귀 혈액암인 위말트 림프종 진단을 받고 3년간 투병 끝에 완치 판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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