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가수 아이유에 대한 악성 게시물을 작성한 이들이 법적 처벌을 받았다.
11일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에 대해 명예훼손, 모욕,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성희롱 등 악성 게시물을 작성한 자들을 대상으로 법적 대응을 진행했다며, “벌금형 7건, 벌금형 및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 1건, 교육이수조건부 기소유예 3건, 징역형의 집행유예 및 보호관찰 1건” 등의 판결 및 처분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아이유에 대한 허위 루머, 소위 ‘간첩설’을 유포한 자에 대해 법원은 벌금 500만 원의 형을 선고했다.
해외 사이트 X에서 아이유에 대해 허위 표절 의혹을 제기하고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던 자를 상대로 제기한 정신적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는 법원이 손해배상 청구액 3000만 원 전부를 인용(전부 승소)했다.
법원은 네이버에서 아이유에 대해 사실무근의 중대 범죄 연루설 및 국적·정체성과 관련된 허위 루머를 반복적으로 유포하고, 성희롱성 게시물을 작성한 자에게는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 등을 선고했다.
이 외에도 유튜브를 통해 아이유에 대한 비방 및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이버 렉카 계정에 대한 형사 고소 사건은 현재 수사기관에서 수사 중이다.
해외 사이트 스레드에서 아이유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한 사용자에 대해서는 민사상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고, 해당 사용자의 신원 특정을 위해 미국 법원에 정보공개청구 신청 진행 절차를 밟고 있다고도 밝혔다.
소속사는 “온라인상 악성 게시물뿐만 아니라, 아티스트 및 아티스트 가족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신변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엄중히 대응하고 있다”고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최근 아이유의 자택, 가족의 거주지 및 회사 인근을 찾아와 신변을 위협하거나 금전을 요구하는 등의 불법행위를 한 자들이 경찰에 입건돼 수사가 진행된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 없이 형사 고소를 포함한 강경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며 “아티스트 및 가족, 관계자에게 접근하거나 찾아오는 일체의 행위를 절대 삼가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rok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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