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남부대학교(총장 조준범) 복싱팀이 ‘2025 타이베이 시티컵’ 국제복싱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대만 텅휜홀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남부대학교 선수단은 대한민국 대표선수로 참가하여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김민준과 우수한 선수의 금메달은 남부대학교 복싱팀 창단 이래 최초의 국제대회 금메달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조준범 총장은 “남부대학교는 학생들의 꿈과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의 성과가 학생들이 더 큰 무대로 나아가는 도약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승식 무도경호학과 복싱부장 교수는 “이번 성과는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빚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국제대회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현승 감독은 “남부대학교 복싱팀은 타이베이와 꾸준히 교류를 이어왔고, 이번 대회 초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었다”며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자신감을 얻고 미래를 향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부대학교 복싱팀의 이번 성과는 단순한 메달 획득을 넘어, 한국 복싱의 저력을 국제무대에서 다시금 증명한 사례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꾸준한 국제 교류와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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