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주민 “홍도지하차도에 물이 새고 난리도 아니다. 보수해야”

송인석 대전시의원 “대우해양조선에서 공사를 했고 그 공법은 문제가 있다. 빠른 시일에 현장에 다시 갈 것”

[스포츠서울 | 대전=조준영 기자] 박희조 대전동구청장은 18일 동구 삼성동에 방문해서 지역 주민들로 부터 필요한 현안을 듣기 위한 ‘토크콘서트’ 에 참석했다.

이날 삼성동 주민 A씨는 “홍도지하차도에 물이 새고 있다. 시청, 구청에서 같이 현장에 가봤는데 변화가 없다.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겠다. 지하보도는 문제다, 도대체 왜 그런가?” 질문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홍도지하차도는 사실상 부실공사다. 전에 대전시에서도 송인석 의원이 시청공무원과 함께 현장을 가고 문제를 지적했다” 말했다.

송인석 대전시의원은 “말씀하신 부분은 대우해양조선에서 공사를 했다. 현재 하자보증금이 있어 대전시에서 보증금으로 처리할 계획이다”라며 “가장 큰 문제는 철도공단에서 움직이지 않는다. 민원인을 모시고 현장에 나가서 다시 확인하겠다. 그 업체가 공법이 문제가 있었다. 대전시에서는 그 공법이 쓰지 않을 것이다. 안쓰고 있다. 빨리 하고 싶지만 행정절차가 있어 저도 답답하다” 라고 대답했다.

chojy0474@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