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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1일 이천 베어스파크를 개장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제공 | 두산베어스


두산이 1일 이천 두산 베어스파크를 개장했다. 두산 베어스필드에서 베어스파크로 이름을 바꾸면서 확장 오픈한 베어스파크는 지난 2013년 7월 공사에 들어가 총 공사비 550억원을 들여 신축했다.

1만3000평이었던 베어스필드는 2만4000평 규모로 확장한 베어스파크 준공식에는 두산 구단주인 박정원 (주)두산 회장을 비롯해 두산베어스 김승영 사장, 김태룡 단장 등이 참석했다. 박철순, 김상호, 김유동, 안경현 등 두산이 배출한 스타플레이어들도 참석했다. 박 구단주는 이천시를 상징하는 도자기에 ‘이곳이 두산의 미래입니다’라는 자필 글귀를 새겨 선수단에 선물했다. 김승영 사장은 준공식 인삿말에서 “두산 야구의 큰 특징 중 하나는 선수를 제대로 키우는 데 있다. 베어스파크의 신축은 사람을 키워 사업을 성장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다시 사람을 키우는 두산그룹의 경영철학과도 맥을 같이 한다”고 말했다.

베어스파크는 메인 스타디움과 리틀야구가 가능한 보조 경기장, 클럽하우스, 실내연습장 등을 갖추고 있다. 메인 구장은 조명탑이 설치돼 야간 경기가 가능해졌고, 2군 선수단 숙소는 1인 1실로 운영된다. 메인 구장에는 메이저리그에서 수입한 흙으로 그라운드를 덮었고, 구장 크기는 1군 경기를 하는 잠실구장과 같다. 보조경기장은 좌우 60m로 리틀야구 공식 경기를 진행할 수 있어, 이천 지역 리틀야구 선수단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경에 많은 경비를 들인 베어스파크는 이전 베어스필드가 단순 훈련장이었던 것에 비해 야구공원을 연상케하는 시설을 갖췄다. 산책로를 따라 경기장 외 시설도 관람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팬들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이 좋아졌다.

퓨처스리그 경기가 이곳에서 열리기 때문에 경기 관람을 원하는 팬들은 베어스파크를 찾으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두산 측은 “경기 관람 외의 피크닉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당분간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천 | 김정란기자 peac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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