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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배우 조민기가 9일 오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되면서 그가 걸어온 연기 인생이 새삼 주목되고 있다.
조민기는 지난 1982년 극단 신협의 단원으로 데뷔했고, 지난 1991년 영화 ‘사의 찬미’로 영화에 데뷔하며 대중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뒤이어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한 조민기는 안방극장을 주무대로 삼았다.
젊은 감각의 TV드라마 ‘째즈’와 ‘도시남녀’ 등에 출연하며 주목 받으며 드라마 주연배우 반열에 올랐고, ‘노란 손수건’, ‘사랑과 야망’ 등에서는 중·장편의 드라마를 이끄는 주연배우로서 활약했다.
또한, ‘에덴의 동쪽’과 ‘선덕여왕’ 등에서 굵직한 조연으로도 안방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연기파 배우로서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드라마에 힘을 실어주는 중견배우로 자리매김하며 ‘달의 연인-보보경심려’, ‘오렌지 마멀레이드’, ‘화정’, ‘투윅스’, ‘대풍수’ 등에 잇따라 출연했다.
또한 돋보이는 악역 연기 등으로도 호평 받았다. 영화로는 ‘변호인’을 비롯해 ‘해부학 교실’ 등에 출연했다.
연기로 인정받았을뿐 아니라 사진에도 일가견이 있어 직접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2권의 사진집을 내기도 했다.
cho@sportsseoul.com
사진|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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