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미국 마운틴 아웃도어 브랜드 시에라디자인(SIERRA DESIGNS)이 오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26 ISPO 상하이’ 전시회에 처음으로 공식 참가한다. 시에라디자인을 전개하는 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이사 이준권)가 해외 전시회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참가는 하반기 중국 시장 본격 진출을 앞두고 현지 바이어 및 유통 관계자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한 행보다. ISPO 상하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스포츠·아웃도어 전시회로, 지난해 기준 30개 국가·지역에서 634개 브랜드가 참가하고 72개 국가·지역에서 3만1천여 명이 방문했다.

이번 전시에서 시에라디자인은 브랜드 대표 제품인 ‘하프돔 경량 구스다운 자켓’의 2026 FW 업그레이드 버전을 처음 선보인다. 신제품 ‘하프돔 모조 초경량 구스다운 후드자켓’은 1,000 필파워 다운을 적용해 기존 대비 보온 성능을 약 25% 높였다. 금속 나노 입자를 다운 클러스터에 결합하는 방식으로 습한 환경에서도 필파워 저하를 줄였으며, 체온의 복사열을 반사하는 티타늄 라이닝을 핵심 부위에 적용해 보온 효율을 높이고 무게는 최소화했다.
브랜드 첫 하이킹화 ‘뮤어 하이크(MUIR HIKE)’도 이번 전시에서 최초 공개된다. 미국의 대표 장거리 하이킹 코스인 ‘존 뮤어 트레일’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된 제품으로, 장거리 트레일 환경을 고려한 지지력과 착지감, 접지 설계를 갖췄다. 시에라디자인은 하이킹화를 새로운 핵심 카테고리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 밖에 수평·수직 두 방향으로 확장 가능한 ‘플렉스 카파시터 플러스 백팩’도 선보인다. 티타늄 합금 프레임과 고강도 나일론 로빅(ROBIC) 원사를 적용해 경량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끌어올린 제품이다.
시에라디자인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대표 제품 경쟁력은 물론, 하이킹화로 확장되는 신규 카테고리의 가능성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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