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목동=박준범기자] “시간 오래걸렸지만 (첫 승이) 값지고 큰 의미로 다가온다.”

루이 퀸타 감독이 이끄는 충북청주는 7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15라운드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14경기 만에 첫 승(10무3패)을 거둔 청주는 순위를 한 단계 상승, 14위가 됐다.

청주는 전반 32분 서울 이랜드 김현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들어 서울 이랜드를 계속해서 밀어붙였고, 후반 40분과 후반 추가시간 1분 각각 이종언과 가르시아의 연속골로 역전했다.

경기 후 퀸타 감독은 “(첫 승이) 늦어 죄송하다. 값진 승리를 거뒀다”라며 “2부에서 강팀으로 꼽히는 서울 이랜드를 만났는데 정말 강했다. 승리가 필요했고 선수들도 열심히 준비했다.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고 포기하지 않았기에 더욱 값지고 큰 의미로 다가온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원하는 축구를 보여줬기에 매번 승리를 위해 준비했고 시간이 오래 걸렸다. 앞으로도 승리를 위해 더 노력해야 할 것이다. 어려움에도 선수들이 극복한 모습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14경기. 개막 후 3달이 넘는 시간이다. 퀸타 감독은 “두 번째 득점하고 종료될 때까지가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 13경기를 치르면서 힘들었던 과정이 머릿속에 스쳐 지나갔다. 승리가 더 빠르지 못한 아쉬움도 존재했다”고 돌아봤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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