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목동=박준범기자] 충북청주가 14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청주는 7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15라운드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청주는 14경기 만에 첫 승(10무3패)을 기록했다. 반면 서울 이랜드(승점 26)는 3경기 무패와 2연승에 실패했다. 순위는 그대로 3위다.

청주는 수비 라인을 내리지 않고 맞섰다. 전반 30분까지의 볼 점유율은 청주가 53%로 오히려 앞섰다. 하지만 위협적인 기회는 만들어내지 못했다. 서울 이랜드는 백지웅이 23세 이하(U-23) 대표팀에 차출된 공백을 박진영으로 메웠다. 박진영은 전진하지 않고 수비적인 역할에 집중했다.

서울 이랜드가 전반 33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왼쪽 측면에서 김현우가 올린 크로스가 반대쪽으로 흘렀다. 오인표의 오른발 슛을 청주 골키퍼 조성훈이 막아냈다. 튀어 오른 공을 김현이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김현의 시즌 첫 골. 청주는 전반전 내내 1개의 슛도 기록하지 못했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시작과 함께 김현우를 빼고 손혁찬을 투입했다. 후반 9분에는 서진석 대신 제랄데스를 넣었다. 청주는 후반 12분 정진우의 오른발 감아차기 슛이 서울 이랜드 골키퍼 민성준의 손 끝에 걸렸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17분 에울레르와 변경준을 동시에 투입했다. 청주도 후반 18분 이종언과 민지훈을 넣어 만회골을 노렸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31분 김현 대신 가브리엘을 넣어 마지막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청주가 후반 40분 기어코 동점골을 터뜨렸다. 김오규의 클리어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박재환이 터치한 공이 애매하게 흘렀다. 이를 이종언이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골문을 갈랐다. 후반 추가시간에도 재차 서울 이랜드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반데이라의 패스를 가르시아가 마무리해 역전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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