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삼성에 5-2 승리

올러 QS+ 완벽투로 7승

나성범 선제 결승타-아데를린도 적시타

박민 투런포-김도영 쐐기타

[스포츠서울 | 광주=김동영 기자] KIA가 삼성에 완승했다. 최근 2연승이다. 다시 3강을 위협한다. 아담 올러(32)가 미친 호투를 뽐냈다. 삼성은 1~2위와 격차가 벌어질 판이다. 타선이 침묵한 것이 너무나 뼈아프다.

KIA는 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삼성과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선발 올러의 호투와 박민의 투런포, 김도영 쐐기타 등을 통해 5-2로 이겼다.

2연승이다. 전날 시라카와 게이쇼가 KBO 복귀전에서 무실점 호투를 뽐내며 10-0으로 이겼다. 이날도 선발 올러가 긁었다. 타선도 터졌다. 투타 밸런스가 잘 맞는다. 이러는데 지기도 어렵다. 삼성은 타선 침체가 계속된다. 3연패 늪에 빠지고 말았다.

빛고을과 달구벌이 붙어 ‘달빛시리즈’라 한다. 5월15~17일 대구에서 먼저 열렸다. KIA가 2승1패로 앞섰다. 이번에는 광주에서 진행된다. 첫 경기 KIA가 또 잡았다. 확실히 강세다.

KIA 선발 올러는 7이닝 2안타 2볼넷 9삼진 무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 완벽투를 뽐내며 시즌 7승(4패)째 따냈다. 최고 시속 154㎞ 속구에 슬라이더-체인지업이 일품이다.

이어 8회 정해영이 올라와 삼자범퇴로 1이닝 무실점으로 끝냈다. 9회 최지민이 등판했으나 0이닝 2실점 강판이다. 마무리 성영탁이 마운드에 섰다.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8세이브 따냈다.

타선에서는 박민이 투런포를 때리며 1안타 2타점 기록했다. 나성범은 선제 결승타 포함 2안타 1타점이다. 아데를린 로드리게스도 1안타 1타점 올렸고, 김도영도 1안타 1타점 1볼넷 기록했다. 김선빈도 2안타 1득점 일궜다.

삼성 선발 잭 오러클린은 5이닝 6안타(1홈런) 2볼넷 11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개인 한 경기 최다 삼진을 잡는 등 위력적인 피칭을 선보이기는 했다. 1회 흔들렸고, 4회 홈런을 맞았다. 득점 지원도 없었다. 이어 임기영이 2이닝 3안타 3삼진 1실점, 오른손 이승현이 1이닝 무실점이다.

타선에서는 박승규가 투런포 때리며 1안타 2타점 기록했다. 김상준이 올러 노히트를 깨는 안타를 하나 쳤고, 김지찬은 2안타 경기다. 르윈 디아즈는 2루타 하나 쳤다.

1회말 김선빈이 우측 2루타, 김도영 볼넷으로 1사 1,2루가 됐다. 나성범 좌측 2루타, 아데를린 좌전 적시타로 2-0이 됐다. 4회말 윤도현이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1루에 나갔다. 박민이 좌월 투런포를 쐈다. 4-0으로 앞섰다.

7회말 더 달아났다. 김선빈이 유격수 왼쪽 내야 안타로 나갔고, 대주자 김민규가 들어갔다. 김민규가 2루 도루에 성공해 1사 2루다. 김도영이 우전 적시타를 쳐 5-0이 됐다.

9회초 삼성이 추격했다. 김지찬 2루수 왼쪽 내야 안타로 무사 1루다. 박승규가 좌중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2-5가 됐다. 여기까지다. 3연패 엔딩이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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