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동석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과의 법적 공방으로 이달 중 세 번째 경찰 조사를 받는다. 11일 방송가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수상해,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박나래를 추가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 폭언·폭행부터 ‘주사이모’ 의혹까지… 8건의 고소전
사태는 지난해 12월 전 매니저들이 박나래의 폭언과 폭행, 그리고 이른바 ‘주사이모’를 통한 불법 의료행위를 주장하며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시작되었다. 현재 이 사건은 강남경찰서 6건, 용산경찰서 2건 등 총 8건의 고소·고발이 얽혀 있는 복잡한 국면이다. 박나래 측은 모든 의혹을 강력히 부인하며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와 업무상 횡령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이다.
◇ 의료법 위반이 핵심… “합법적 영양제” vs “면허 없는 시술”
이번 조사의 최대 쟁점은 의료법 위반 여부이다. 박나래 측은 “합법적인 영양제 투약이었을 뿐”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의료계 일각에서는 시술자의 면허 실체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어, 경찰은 3차 조사에서 해당 시술의 성격과 위법성 여부를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white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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