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3차 ‘국민가요 대전’ 운명의 탑 에이스전… 정연호·김태웅·장한별·이창민·하루·곽영광 ‘벼랑 끝 승부’
[스포츠서울 | 정동서 기자] 무명 탈출의 꿈을 향한 마지막 사투, 그 잔혹하고도 아름다운 서열 전쟁의 결말이 오늘 밤 공개된다.
22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MBN ‘무명전설’ 9회에서는 준결승 진출자 14인을 가리는 본선 3차 ‘국민가요 대전’의 최종 순위가 발표된다. 1라운드 ‘팀 메들리전’의 점수 차가 극명하게 좁혀진 가운데, 각 팀 에이스들이 팀의 생사를 어깨에 짊어지고 맞붙는 2라운드 ‘탑 에이스전’은 그야말로 전운이 감도는 벼랑 끝 승부를 예고한다.

현재 가장 큰 기대를 모으는 대목은 역전의 드라마다. 1라운드 하위권으로 밀려난 ‘연호네 진뽕명품’의 막내 리더 정연호는 이미자의 ‘옛날 사람’으로 정통 트롯의 정수를 선보이며 반전을 꾀한다. 반면, 1라운드에서 최백호로부터 “이런 가수들을 무명에 가둬두다니 세상이 눈이 멀었다”라는 역대급 찬사를 받은 ‘낭만있지우’ 팀은 장한별을 구원투수로 내세워 대역전극을 준비 중이다.
베테랑들의 자존심 대결도 치열하다. 2AM 출신 이창민은 전영록의 초고난도 곡 ‘하얀 밤에’로 승부수를 던졌고, ‘하루온종일’의 리더 하루는 필살기인 그랜드 피아노까지 동원하며 장윤정으로부터 “무명 딱지 떼는 건 시간문제”라는 극찬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전원 무명 출신으로 구성된 ‘무명의 영광’ 팀의 곽영광까지 가세하며 예측 불허의 승부가 이어진다.
단 1위 팀만이 전원 준결승에 직행하고, 나머지는 탈락 후보로 밀려나는 냉혹한 룰 속에서 과연 어떤 에이스가 팀을 구원하고 14인의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릴지, 대한민국 트롯 판을 뒤흔들 ‘무명전설’ 9회에 시청자들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white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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