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배우 류수영이 아내 박하선의 연극 무대를 직접 찾아 열렬한 응원을 보내며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류수영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 중인 연극 ‘홍도’ 관람 인증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류수영은 꽃다발과 선물을 든 채 박하선의 곁을 지키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손하트를 그리는 등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해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류수영은 게시글을 통해 “깔깔 웃다가 철철 울어버렸다. 연기도 이야기도 정말 훌륭하다”며 작품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목이 쉬도록 새벽까지 연습을 거르지 않던 모습이 안쓰러우면서도 근사했다”며 무대 뒤 박하선의 치열한 노력을 언급, 배우로서의 아내를 향한 깊은 존중과 애정을 드러냈다.

선배 배우 하희라 역시 남편 최수종과 함께 공연장을 찾아 힘을 보탰다.
하희라는 “마지막 장면의 감동이 여전히 가슴에 남는다. 마이크 없이 무대에서 열연하는 배우들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함께 출연 중인 배우 정보석과 박하선에게 박수를 보냈다. 공개된 사진 속 네 사람은 공연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듯 밝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세대를 초월한 끈끈한 동료애를 짐작하게 한다.
연극 ‘홍도’는 1930년대 신파극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를 고선웅 연출가 특유의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주인공 ‘홍도’의 비극적 사랑을 다루며 관객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전달하고 있다.
연극 ‘홍도’는 오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이어 대구와 안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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