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SSG에 4-3 승리

7회말 박해민 역전 적시타 결정적

임찬규는 5이닝 2실점

필승조 4이닝 1실점 호투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LG가 박해민(36)의 짜릿한 역전 적시타로 6연승에 성공했다.

LG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SSG전에서 4-3으로 이겼다. 짜릿한 역전승으로 6연승을 달린 LG는 선두를 유지했다.

박해민이 이날 영웅이다. 2안타 1볼넷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8회말 극적인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문성주도 멀티히트를 적었고, 박동원도 2볼넷 멀티출루로 힘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임찬규가 다소 흔들렸지만, 5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했다. 김진성, 우강훈, 장현식 유영찬 등 필승조가 뒷문을 잘 틀어막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2회초 SSG가 먼저 득점했다. 선두타자 고명준 안타, 한유섬 볼넷으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안상현의 더블플레이가 나왔다. 삼중살이 될뻔했지만, 안상현은 1루에서 살았다. 2사 1루에서 조형우, 박성한 연속 안타로 1-0이다.

2회말 LG가 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1사 1루에서 박해민이 좌중간 2루타를 때리며 1사 2,3루 득점권 기회다. 박동원의 우익수 희생플라이가 나오면서 1-1로 스코어 균형을 맞췄다.

이후 팽팽했던 흐름에 균열을 만든 건 SSG다. 4회초 1사에서 조형우가 우익수 옆 2루타를 때리며 출루했다. 기회가 감이 좋은 박성한에게 걸렸다. 기대에 부응하는 적시타를 때리면서 SSG가 2-1로 리드를 잡았다.

아슬아슬한 한 점의 리드. SSG는 7회초에 점수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1사에서 김재환이 ‘미스터 제로’ 우강훈의 시속 151㎞ 속구를 제대로 잡아당겼다. 힘 있게 뻗어간 타구는 잠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가 됐다. 3-1이다.

추격이 필요한 상황. LG는 7회말 상대 실수를 틈타 한 점을 따라갔다. 1사 1루에서 신민재가 3루수 땅볼을 쳤다. 이때 상대 2루수 안상현이 베이스 터치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SSG 실책 덕분에 LG는 1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천성호 투수 앞 땅볼로 2사 2,3루. 여기서 문성주 내야안타로 2-3이다.

8회말 LG는 기어코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문보경이 스트라이크 낫아웃 상태에서 출루했다. 여기서 오지환의 행운의 안타가 더해졌다. 무사 1,2루 기회. 박해민이 해결했다. 우익수 옆 깊게 빠지는 2타점 적시타로 4-3을 만들었다. 그대로 끝났다. LG가 4-3으로 SSG를 제압했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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