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축구대표팀 ‘홍명보호의 캡틴’ 손흥민(LAFC)이 결장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가 시즌 첫 패배를 안았다.
LAFC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포틀랜드에 있는 젤드-웬 필드에서 열린 2026 MLS 7라운드 포틀랜드와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이전까지 개막 6경기 연속 무실점이자 무패(5승1무)가도를 달린 LAFC는 이날 첫 실점과 더불어 패배까지 당했다.
‘수장’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을 출전 명단에서 제외했다. 산토스 감독은 이번시즌 손흥민의 체력 안배에 유독 신경 쓰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8일 크루즈 아슬(멕시코)과 북중미 챔피언스컵 16강 1차전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선제 결승골을 포함, 후반 추가 시간까지 활약하며 팀의 3-0 대승을 견인했다. LAFC는 15일 오전 10시 크루즈 아슬과 2차전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의 컨디션을 이 경기에 맞출 뜻을 보였다.
지난해 8월 LAFC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국가대표 소집 기간 MLS가 열려 결장한 것을 제외하곤 전 경기 출전했다. 다른 일정과 겹치지 않는 가운데 MLS 경기에 빠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코트디부아르, 오스트리아와 유럽 원정 A매치 2연전까지 소화한 손흥민은 모처럼 몸을 재정비했다.
LAFC는 손흥민 대신 나단 오르다스를 최전방에 배치했다. 드니 부앙가, 맷 에반스, 타일러 보이드가 2선에 섰다. 그러나 LAFC는 전반 32분 크리스토퍼 벨데에게 선제 실점하며 끌려갔다. 후반 4분 부앙가의 패스를 받은 주드 테리가 동점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추가 시간 케빈 켈시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LAFC가 첫 패배를 안은 가운데 포틀랜드는 2승1무4패(승점 7)가 됐다.
손흥민은 이번시즌 공식전 11경기에서 2골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다만 MLS에서는 득점 없이 도움만 7개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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