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항암 치료 4년 만에 붙임머리 없이 되찾은 자신의 긴 머리를 공개하며 감격스러운 소회를 전했다.

이솔이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항암 치료 후 딱 4년이 되는 날, 드디어 내 머리로 돌아왔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솔이는 그동안 사용해온 익스텐션(붙임머리)을 제거하고 자연스럽게 자라난 긴 생머리를 휘날리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솔이는 “돌아보니 그때의 나는 위태하고 나약했었지만, 그 시절 나를 강하게 한 것은 시련과 고통이 아니라 결국 사랑이었다”며 힘들었던 투병 시간을 함께해준 남편 박성광과 가족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에 박성광은 “뭐든♥”이라는 댓글을 남겨 변함없는 지지와 사랑을 과시했다.

앞서 이솔이는 지난해 4월, 결혼 후 아이를 준비하던 중 갑작스럽게 여성 암 판정을 받았던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당시 그는 “6개월간 수술과 세포독성 항암치료를 받으며 응급실을 오가는 힘든 시간을 버텼다”며, 항암 부작용으로 인해 머리카락이 빠졌던 ‘도토리 시절’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솔이는 2020년 박성광과 결혼했으며,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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