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배우 경수진이 방송을 통해 과거 7년에 걸친 장기 연애 경험과 결혼에 대한 진솔한 속내를 털어놨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구기동 프렌즈’에서는 장도연, 이다희, 최다니엘, 장근석, 안재현 등 화려한 싱글 스타들과 함께 동거를 시작한 경수진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경수진은 민낯으로 모인 멤버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나와 너무 비슷하다”며 이다희의 연애담에 공감했다. 그는 “7년을 사귄 사람이 있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경수진은 “너무 어릴 때부터 사귀다 보니 헤어지자는 말을 습관처럼 하며 상처를 많이 줬다”며 “평소처럼 붙잡아줄 줄 알고 헤어지자고 했는데 그게 끝이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미련 없이 사랑하기 위해 다시 1년을 더 만난 뒤 최종적으로 이별했다는 그는 “이제는 자존심 싸움 대신 최선을 다해 사랑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야 성숙해지는 것 같다”며 한층 깊어진 연애관을 전했다.

어느덧 혼자 산 지 14년 차가 됐다는 경수진은 올해 39세라는 나이에 대해서도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그는 “나이를 잊은 지 오래다. 요즘 39살은 예전과 다르니 10살을 빼서 29살이라고 생각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 입주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로 ‘결혼’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경수진은 “결혼 생각도 있고 자녀 생각도 있는데 정작 상대가 없다”며 “오랜 시간 혼자 살다 보니 누군가와 맞춰서 살 수 있을지 확인해보고 싶었다”고 밝혀 새로운 인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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