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천만 배우’ 박지훈이 3년 만에 가수로 돌아온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한 그가 가수로서의 정체성을 재정의하는 첫 싱글 앨범으로 돌아온다.

박지훈 소속사 YY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싱글 앨범 ‘RE:FLECT(리플렉트)’의 첫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2023년 발매한 미니 7집 ‘Blank or Black’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콘셉트 포토 속 박지훈은 몽환적이면서도 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연한 블루 톤의 파자마 셔츠를 입고 침대와 벽면을 배경으로 선 그의 모습은 화려한 무대 위 가수보다 한 개인의 내면적 공간에 집중한 모습이다.

특히 입술 위에 붙여진 작은 별 모양의 스티커와 붉은 빛이 감도는 헤어 스타일은 소년기적 순수함과 배우 활동을 통해 깊어진 성숙한 눈빛이 공존하는 묘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이는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며 현재의 자신을 비춘다’는 앨범 타이틀 ‘RE:FLECT’의 의미를 담았다.

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단종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로 관객들의 신뢰를 얻은 만큼, 이번 앨범은 가수 박지훈의 ‘제2막’으로 평가받는다. 연기 활동을 통해 쌓은 감정의 진폭이 음악과 퍼포먼스에 어떻게 투영되었을지가 이번 활동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한편 박지훈은 컴백에 앞서 팬들과 먼저 만난다. 오는 4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팬미팅 ‘같은 자리’를 열고 신보 발매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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