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선우 기자] 고물가 속 소비 위축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형마트들이 본격적인 봄 시즌을 맞아 대규모 할인 행사에 나선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 업체들은 봄철 소비 증가 시기에 맞춰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자체 브랜드 상품과 시즌 한정 상품을 판매하는 한편, 멤버십 혜택과 할인카드를 통해 소비자 체감 가격 부담을 낮추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마트는 ‘봄동 비빔밥(238g)’과 ‘봄동우렁 비빔밥’ 키트를 판매한다. 봄동 제철에 맞춰 4월 초까지 선보인다. 봄동 비빔밥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00원 할인된 598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봄동우렁 비빔밥(팩)의 경우 1만 2980원에 판매하며, 400g 이상의 밥과 봄동, 우렁이살, 계란프라이 2개 등이 포함돼 2인분 이상 분량이라고 이마트는 밝혔다.

홈플러스는 AI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다음 달 1일까지 진행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 ‘미국산 초이스 냉동 LA식 꽃갈비(1.4㎏)’를 1만원 할인한 5만 4900원에 판매하고, ‘미국산 갈비살(100g)’은 40% 할인가에, ‘청도 미나리(봉)’는 2천원 할인해 2990원에, 싱싱한 ‘통영 햇멍게(120g)’는 5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베이커리 브랜드 ‘몽 블랑제’에서는 ‘The좋은 버터크로와상 미니(7입)’와 ‘깨찰빵(4입)’을 모두 30% 할인해 각 384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다음 달 1일까지 창립 28주년 기념 ‘메가통큰’ 1주 차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 ‘한우 전 품목(100g·냉장)’, ‘활(活) 대게(100g·냉장·러시아산)’, ‘큰 치킨(마리·팩·국내산)’을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 ‘요리하다 양념 한우 불고기·흑돼지 불고기 2종(각 800g·냉장)’과 ‘연어 전 품목(상품별 규격 상이)’을 엘포인트 회원에게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대형마트가 앞다퉈 봄세일을 진행하는 이유는 봄철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나들이·외식·웨딩)와 고물가 속에서 고객 유입을 확보해 객단가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 전략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봄철은 나들이와 외식 등 소비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로, 고객 유입을 확대하기 위한 할인 경쟁이 본격화되는 시점”이라며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는 만큼 가격 혜택을 앞세운 마케팅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blessoo@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