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동언 기자] 일본 모델 야노 시호가 방송을 통해 유산의 아픔을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아유미의 집을 찾은 야노 시호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둘째를 고민 중인 아유미는 “제가 노산이라 더 미룰 수 있는 나이가 아니라 고민이 많다”고 털어놨고, 이에 야노 시호는 “고민할 시간 없다, 빨리 해야 한다”며 솔직한 조언과 함께 유쾌한 대화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야노 시호는 둘째를 바랐던 과거를 떠올리며 안타까운 경험을 전했다. 그는 “사실 40살 때 임신을 했었다. 시험관 시술로 둘째를 가졌지만 결국 유산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자연 임신이 아닌 시험관이었기에 마치 제 잘못인 것 같아 더 큰 충격을 받았다. 그 이후로는 다시 시도할 용기를 내지 못했고, 둘째에 대한 생각도 접게 됐다”고 털어놨다.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 가족과 함께 하와이로 떠났다는 그는 “가족들이 굳이 말을 많이 하진 않았지만, 그저 곁을 지켜주는 느낌이 컸다”며 “한국과 일본에서는 일에 치여 지냈는데, 하와이에서는 삶의 방향과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hellboy3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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