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방송인 장영란(47)이 자신의 브랜드 제품을 둘러싼 홈쇼핑 연계 편성 의혹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장영란은 24일 자신의 SNS에 “최근 한 유튜브 영상에서 제가 책임지고 있는 브랜드와 관련된 내용이 다뤄지면서, 많은 분께 걱정과 실례를 끼쳐드리게 된 것 같아 먼저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현재 제기된 내용들은 하나하나 꼼꼼히 확인하고 있다. 지금까지 확인한 바로는 저희가 관련 규정과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진행해왔고, 그 과정에서 허위가 있거나 놓친 부분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홈쇼핑이나 방송 측의 연출 과정이나 출연자 섭외에 저희가 관여한 사실이 없다. 그럼에도 결과적으로 적절하지 못한 출연자를 통해 저희 제품이 소개되면서 많은 분께 불편함과 실망하게 하게 된 점에 대해서는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소비자분들 입장에서 어떤 부분이 부족하게 느껴졌는지, 또 어떤 점이 오해나 불편으로 이어졌는지 더 꼼꼼히 돌아보겠다. 앞으로는 더 신중하고 더 세심하게 소통하겠다. 보내주신 질책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 더 책임감 있는 장영란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23일 유튜브 채널 ‘사망여우TV’는 장영란이 대표로 있는 브랜드의 다이어트 제품과 방송, 홈쇼핑 편성이 맞물린 정황을 언급하며 소비자 기만 가능성을 제기했다.
의혹의 핵심은 한 지상파 정보성 프로그램에서 특정 성분을 섭취해 큰 폭의 체중 감량에 성공한 사례가 소개된 직후, 홈쇼핑 채널에서 장영란이 유사 성분 제품을 판매하는 방송에 출연했다는 점이다. 해당 영상에서는 방송에 노출된 제품 패키지가 장영란 브랜드 제품과 동일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번 논란에서 또 하나의 쟁점은 소개된 체중 감량 사례의 시점이다. 문제를 제기한 측은 장영란 브랜드의 해당 제품 출시 시점이 2024년 12월 말인데, 방송에 등장한 사례자의 ‘감량 전’ 사진은 훨씬 이전에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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