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동윤 기자] 잉글랜드 프로 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타 유나이티드 공식 SNS에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패러디한 포스터가 등장했다.

1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측은 공식 SNS에 “저의 공도 그 안에 들어갑니까?”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 메인 포스터를 패러디한 것이다.

맨유 측은 ‘왕과 사는 남자’를 ‘골과 사는 남자’로 변경했다. 이어 “그의 발을 거치면 골이 나온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 100도움 달성”이라는 문구도 추가했다. 이는 캡틴인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통산 100 어시스트를 축하하기 위한 것이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3월 15일(현지시간)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EPL 30라운드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 두 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16번째의 도움이었으며 구단 레전드인 데이비드 베컴이 세운 단일 시즌 최다 도움(15개) 기록을 넘어섰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그룹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도 ‘좋아요’를 눌렀다. 이 외에도 많은 네티즌이 “이거 진짜야?”, “한국에 진심이네” 등의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편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과 그를 맞이한 광천골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17일 누적 관객 수 1360만 명을 돌파했다. ldy1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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