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 수 12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극장가에 전례 없는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1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는 이날 오후 누적 관객 수 1200만 명을 넘어서며 기존 흥행작 ‘파묘’(1191만 명)의 기록을 경신했다. 이로써 이 작품은 역대 한국 박스오피스 20위에 등극하며 한국 사극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급사 쇼박스는 “관객 여러분의 끊임없는 성원 덕분에 최근 2년간 한국 영화 중 최고의 스코어를 기록 중”이라며 “‘왕사남’을 찾아준 모든 ‘백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흥행으로 주연 배우 유해진은 ‘왕의 남자’, ‘베테랑’, ‘택시운전사’, ‘파묘’에 이어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천만 영화를 보유하게 됐다. 또한, 단종 역을 맡아 열연한 박지훈을 비롯해 유지태, 전미도 등은 생애 첫 ‘천만 배우’ 타이틀을 거머쥐며 대세 입지를 굳혔다.

기록적인 흥행에 보답하기 위해 제작진은 오는 17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흥행 감사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장항준 감독과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등 주역들은 물론,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낸 이준혁, 김수진, 박지윤 등 ‘막동이 가족’까지 총출동해 관객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고 특별한 선물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6주 차에도 흥행세를 이어가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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