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신예 배우 신우빈이 세계적인 영화 축제의 레드카펫을 밟으며 글로벌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신우빈은 영화 ‘내 이름은’으로 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Forum)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이에 지난 1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말레네 디트리히 광장에서 열린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전 세계 영화 관계자들과 관객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데뷔와 동시에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히는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것은 이례적인 행보다. 첫 주연작으로 곧바로 국제 무대에 진출하며 남다른 출발을 알렸다.

이날 신우빈은 정지영 감독, 배우 염혜란과 함께 레드카펫에 올라 작품의 주역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데뷔작이자 첫 주연작으로 베를린에 입성한 만큼 현지의 관심도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영화 ‘내 이름은’은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이름을 버리고 싶은 18세 소년과, 그 이름을 반드시 지켜야 하는 어멍, 그리고 이름 뒤에 숨겨진 50년 전 약속의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세대 공감 미스터리 드라마다. 신우빈은 극 중 18세 소년 영옥 역을 맡아 서사의 중심에서 감정선을 이끌며 섬세한 연기를 선보였다.
스크린 데뷔를 세계적인 영화제 무대에서 치르게 된 신우빈은 이번 초청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강렬하게 각인시켰다. 시작부터 굵직한 이력을 쌓은 그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내 이름은’은 2026년 4월 전국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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