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75)가 금산군과 야구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허 총재는 12일 박범인 금산군수를 방문해 금산군 야구장을 활용한 야구 관련 행사 유치와 저변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군 홍보 및 지역경제활성화 등 상호 발전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두 단체장은 2023년 개장한 정식 규격의 금산 야구장과 관련해 동호인 야구와 아마추어 대회 개최뿐 아니라 야구장 전광판을 활용한 단체 응원을 추진한다. 또한 퓨처스리그 경기 개최를 통한 지역 발전과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도 검토했다.

금산군은 올해 퓨처스리그 TV 중계 광고를 통해 인삼 축제 등 지역 특산물과 군 행사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KBO의 야구 저변 확대 프로그램인 티볼 대회에서는 전국 초등학교는 물론, 일본·대만 등 해외 초청팀도 참가하는 국제 행사도 개최한다.

한편 금산군은 2024년부터 전국리틀야구대회 등 유소년 대회 및 다양한 아마추어 야구 대회를 꾸준히 개최해 왔으며, 금산군과 대전·충남 등 인근 지역의 참여도 활발하다. 지난해엔 금산 야구장의 대형 전광판을 활용해 한화의 포스트시즌(PS) 경기를 생중계했다.

KBO는 “이번 금산군 방문을 시작으로, 크고 작은 시, 군, 구 단위의 야구장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 활성화에 관심 있는 지자체와 연계한 다양한 야구 관련 행사와 콘텐츠를 제안할 계획”이라며 “인프라 개선 방안을 자문하는 등 교류를 통해 한국 야구 저변 확대와 중장기 발전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전했다. ssho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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