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정종철·박준형,김지혜·김대희…개그DNA 이상의 경쟁력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무대 위 웃음보다 무대 뒤 함박웃음이다. 최근 개그맨 자녀들의 명문대 진학 소식이 잇따라 전해진다. ‘자식농사’ 풍년이다.

최근 화제는 신동엽의 딸 신지효 양이다. 지효 양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에 동시 합격한 뒤 최종적으로 서울대를 선택했다. 발레 전공으로 선화예중과 선화예고를 거친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그는 예체능과 학업을 병행하며 결과를 냈다.

서울대 독어교육학과 출신인 어머니 선혜윤 PD와는 동문이 된다. 신동엽은 딸의 합격 소식에 대해 “아이가 좋아하는 걸 꾸준히 해왔다”고 담담하게 밝혔다.

요리쪽에서 맹활약중인 정종철의 아들 시후 군도 주목받는다. 정종철은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캐나다 유학 중인 아들 시후가 지원한 대학 전부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토론토대학교 세인트 조지 캠퍼스 사회과학과를 비롯해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맥마스터대학교, 웨스턴대학교,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교까지 총 5곳이다. 일부 대학에서는 수만 달러 규모의 장학금 제안도 함께 받았다.

정종철은 “고1 때 유학을 가고 싶다며 밴쿠버로 떠났던 아이가 대학에 합격했다”며 “어떤 선택을 하든 부모로서 지지하고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토론토대와 UBC는 캐나다 내 최상위권 명문대로 평가받는다. 토론토대는 2025세계대학순위에서 연구력 기준 10위에 오르기도 했다.

개그맨 부부 박준형과 김지혜의 사례도 있다. 두 사람의 큰딸은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음악학과에 합격했다. 김지혜는 SNS를 통해 합격 소식을 전하며 “늘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남겼다.

김대희의 딸 김사윤 역시 연세대학교에 입학해 의류환경학을 전공 중이다.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이 알려졌지만, 학업을 중심에 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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