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은 품격 있는 말 문화 보급과 예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26년 초대전의 주인공이 될 작가를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24일부터 10월 31일 오후 5시까지다.
말박물관 초대전은 2009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145명에 이르는 작가가 참여했다. 이번 초대전은 내년 3월부터 11월까지 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말과 관련한 소재를 바탕으로 미술 작품(평면, 입체 모두 가능)을 제작하는 작가다.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2030 청년작가(만 40세 미만)와 말박물관이 있는 과천 지역의 예술가(개인, 단체)에게 우대 가산점이 부여된다.
한국마사회는 초대작가의 작품 홍보를 위해 전시실 대관(6주간)과 리플렛 및 배너 제작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SNS 감상 이벤트와 기념품 증정 행사도 연중 진행한다. 또 작품 운송에 필요한 70만 원(제세 포함)의 지원비도 제공한다.
접수 방법은 한국마사회 공지사항에서 전시 계획안 양식을 내려받은 뒤 전시 주제와 작품 이미지 10점을 첨부해 이메일(curator@kra.co.kr)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11월 2일 오후 2시 한국마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 및 역대 작가의 전시는 한국마사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선상 문의는 02)509-1275로 가능하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월화휴무).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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