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코미디언 김준현이 ‘개그콘서트’에 출연한다.
17일 스포츠서울 취재를 종합하면 김준현은 지난 16일 KBS2 ‘개그콘서트’ 녹화를 마쳤다. 약 10년 만의 복귀다.
이날 김준현은 개그맨 신윤승, 조수연과 함께 무대에 올라 코너를 선보였다. 특유의 탄탄한 연기력과 애드리브로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2007년 KBS 공채 개그맨 22기로 데뷔한 김준현은 ‘개그콘서트’의 ‘비상대책위원회’ ‘네가지’ 등 인기 코너에서 활약하며 “고뤠~” “먹어봤어?” 같은 유행어를 남겼다.
이후 ‘장르만 코미디’ ‘공복자들’ ‘THE 맛있는 녀석들’ ‘SNL 코리아’ ‘인생술집’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지난 2월에는 뮤지컬 ‘웨딩플레이어’로 데뷔 후 첫 무대 연기에 도전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현재는 KBS2 ‘불후의 명곡’과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MC로 활약 중이다.
오랜만에 친정 무대에 선 김준현이 ‘개그콘서트’에 어떤 활력을 불어넣을지 기대가 모인다. 김준현이 출연하는 ‘개그콘서트’는 오는 20일 방송된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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