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대표팀 명단 발표

‘어깨 이상’ 문동주 제외

외야도 홍창기 탈락

데인 더닝 합류, 한국계 4명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할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명단이 나왔다. 한국계 선수가 4명이나 된다. 애초 이름이 나온 선수들이 다 왔다. 어깨가 좋지 않은 문동주(23)는 빠졌다. 홍창기(33)도 제외다.

미국 메이저리그(ML) 공식 채널 MLB네트워크는 6일(한국시간) 2026 WBC나 나서는 각국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 로스터 30인 이름도 모두 공개됐다.

투수는 총 15명이다. 애초 류지현 감독이 15명을 말했고, 그대로 간다. 데인 더닝(시애틀),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두 명이 한국계 선수다. 해외파는 고우석(디트로이트)도 있다.

KBO리그 선수는 곽빈(두산), 조병현 노경은(이상 SSG), 박영현 소형준 고영표(이상 KT) 원태인(삼성) 류현진 정우주(이상 한화) 손주영 송승기(이상 LG) 김영규(NC)까지 12명이다.

문동주가 없다. 4일 스프링캠프에서 불펜피칭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깨에 탈이 났다. 급하게 훈련을 멈췄다. 순식간에 먹구름이 낀 모양새다. 결국 대표팀 낙마다. 류지현 감독으로서는 초대형 악재다. 선발의 한 축으로 봤는데, 갑작스럽게 빠지게 됐다. 이외에 사이판 캠프에 갔던 멤버 가운데 배찬승 유영찬 김택연도 빠졌다.

그나마 더닝이 오면서 한숨은 돌리게 됐다. 소속팀이 없었으나, 지난달 23일 시애틀과 마이너 계약을 체결하며 스프링캠프에 참가한다. WBC에서 자기 가치를 다시 끌어올려야 한다. 애초 참가에 긍정적이었고, 실제로 이름을 올렸다.

야수도 15명이다. 한국계 선수는 셰이 위트컴(휴스턴)과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가 왔다. 코리안 빅리거는 이정후(세인트루이스)와 김혜성(LA 다저스)이다.

KBO리그 선수는 내야수 김도영(KIA) 김주원(NC) 문보경 신민재(이상 LG) 노시환(한화)이 발탁됐고, 외야수는 안현민(KT) 구자욱(삼성) 문현빈(한화) 박해민(LG)이 출격한다. 포수는 박동원(LG)과 최재훈(한화)이다.

격전지를 꼽자면 외야다. KBO리그 출루머신 홍창기가 탈락했다. 존스가 온 여파로 봐야 한다. 여차하면 위트컴도 외야수로 뛸 수 있다. 이 유탄을 제대로 맞은 모양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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