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아스널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아스널은 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전에서 첼시를 1-0으로 격파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아스널은 첼시와 팽팽하게 접전을 벌였고 후반 막판까지 0-0으로 대치했지만 추가시간 7분 카이 하베르츠가 결승골을 터뜨려 극적으로 승자가 됐다.
더불어 아스널은 런던 라이벌인 첼시를 상대로 최근 공식전 10경기 무패(7승 3무)를 달렸다.
리그컵 결승에 진출한 아스널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혹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우승을 두고 격돌하게 된다. 두 팀은 5일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는 맨시티가 2-0 승리했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현재는 아스널이 세계 최고의 팀”이라고 말한 대로 아스널은 압도적 기세로 모든 대회를 성공적으로 보내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2위 맨시티에 6점 앞선 선두를 달리고 22년 만의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에서는 8경기 전승으로 전체 1위로 16강에 직행했다. 이 기세면 트레블을 해도 이상하지 않다. 심지어 아스널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도 생존한 상태다. 32강에서 위건을 상대해 16강 진출이 유력하다.
지난 몇 년간 미켈 아르테타 감독 지도 아래 조직력을 완성한 아스널은 현재 유럽에서 가장 탄탄한 팀으로 진화했다. 과거 아스널은 아기자기한 패스 축구를 구사하는 팀이었는데 지금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많이 뛰고 안정적인 수비로 상대 공격을 틀어막다 한 번의 기회를 살리는 팀으로 변화했다. 프리미어리그 24경기에서 17실점을 기록 중이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단 4실점에 그쳤다. 탄탄한 수비 조직력이 현재 아스널의 최대 무기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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