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양미정 기자] 임신부도 인플루엔자 예방백신을 무료로 맞을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내달 15일부터 전국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시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접종대상은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2007년 1월 1일∼2019년 8월 31일 출생아) 549만명, 임신부 약 32만명, 65세 이상(195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800만명 등 전 국민의 27%인 1천381만여명이다.

특히 올해는 태아 및 출생 후 6개월 미만 영아의 건강 보호를 위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이 임신부까지 확대됐다. 임신 중에 인플루엔자백신을 접종하면 태반을 통해 태아와 영아까지 항체가 형성돼 면역력이 높아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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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안내 포스터. 제공|질병관리본부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영국, 호주 등도 임신 중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단 임신 이외 열이나 감염증상, 만성질환이 있다면 의사와 상담 후에 접종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대한의사협회,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대한산부인과의사회(직선제) 등 관련 학회, 의사단체 등과 안전한 임신부 예방접종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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