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효정 인턴기자] 가수 에릭남이 한국에서 연애 경험이 있다고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에릭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에릭남은 "한국에서 연애 경험이 있냐"는 김영철의 질문에 솔직하게 "있다"고 답했다. 이에 김영철은 "누구냐"며 되물었지만 에릭남은 "모른다"고 대답을 회피했다.


김영철이 "한국 사람이냐, 연예인이냐"고 집요하게 묻자, 에릭남은 "사람이다. 좋은 여자랑 만났다"고 대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에릭남은 배우 송중기와의 인연도 공개했다. 김영철이 "얼마 전 에릭남이 드라마 '남자친구' OST를 불렀다"며 "해당 드라마에 출연한 송혜교 씨와 친해졌냐"라고 물었다. 에릭남은 "송혜교 씨보다 송중기 형하고 친하다"며 "박보검 씨는 친해질 기회가 있었는데 놓쳤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어 에릭남은 자신이 부른 '남자친구' OST에 관해 "박보검 씨와 송혜교 씨의 키스신에 삽입됐던 곡"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릭남은 2011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시즌 2'에 출연하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2013년 1월 미니 앨범 '클라우드 나인(CLOUD 9)'을 통해 가수로 데뷔한 에릭남은 지난 8일 디지털 싱글 '런어웨이(Runaway)'를 공개했다. '런어웨이'는 경쾌하고 리드미컬한 멜로디와 중독성 있는 훅이 매력적인 팝 장르의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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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파워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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