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캐나다 캘거리와 스웨덴 스톡홀름, 이탈리아의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등 3곳이 2026년 동계올림픽 후보도시로 선정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5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후보도시를 논의한 끝에 3곳을 낙점했다. 함께 신청했던 터키의 에르주름은 탈락했다. 이 중 캘거리는 지난 1988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적이 있으며 코르티나 담페초는 지난 1956년에 이 대회를 단독 개최했으나 이번엔 밀라노와 공동 유치 작전에 나서 후보도시까지 올랐다. 스톡홀름은 1912년 하계올림픽을 열었던 곳이다.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의 경우, 개최에 성공하면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두 도시가 공동개최하는 역사를 쓰게 된다. 스톡홀름이 유치하게 되면 중국 베이징(2008년 하계, 2022년 동계)에 이어 두 번째로 동·하계 올림픽을 모두 펼치는 도시로 이름을 남긴다. 캘거리는 스위스 장크트모리츠(1928·1948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1964·1976년)에 이어 3번째로 동계올림픽 2회 개최에 도전한다.

개최지 결정은 내년 IOC 총회에서 이뤄진다. 총회는 당초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밀라노가 동계올림픽 후보도시 자격을 얻게 되면서 IOC 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으로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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