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UFC 출신 방송인 김동현이 과거 투자 실패로 한남동 고급 아파트를 처분하고 현재 반포에서 반전세로 거주 중인 씁쓸한 근황을 고백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UFC 김동현♡송하율 부부 4명 출산 아들 둘, 딸 둘 골고루 낳는 법 최초 공개(반포 60평 아파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방송인 이지혜와 문재완 부부는 김동현, 송하율 부부의 반포 자택을 방문해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이지혜는 김동현의 60평대 아파트를 둘러보던 중 “3년 전쯤 반전세에서 지금 올라온 거 아니냐”라며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동현은 “반전세에서 또 반전세로 왔다”라며 “열심히 돈을 모으고는 있는데 집값 열차가 너무 막 뛰어서 먼저 가버리더라”고 웃픈 현실을 털어놓았다.


이지혜가 다시 “과거 한남더힐도 샀었는데 결국 다 팔고 주식과 비트코인을 했던 걸로 안다”고 정곡을 찌르자, 김동현은 “집값 열차에서 잠깐 내렸다. 잠깐 딴 데(코인) 둘러보고 오니까 확 오르고 없더라”며 씁쓸해했다. 김동현은 과거 본인의 집은 물론 장모님의 집까지 처분해 비트코인에 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눈길을 끈 것은 자산이 반토막 난 상황에서도 빛난 아내 송하율 씨의 ‘대인배’ 면모였다. 당시 심경을 묻는 질문에 아내 송하율 씨는 “생각보다 덤덤했다. 그냥 남편을 믿고 맡겼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동현 역시 “아내가 생각보다 엄청난 강심장이다. 오히려 내가 조마조마해하면 ‘괜찮아, 신경 쓰지 마, 잘될 거야’라고 위로해 준다”며 아내를 향한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두 사람은 역대급 투자 실패를 겪었음에도 여전히 신혼 못지않은 금슬을 자랑했다. 송하율 씨는 “싸우다가도 남편 얼굴을 보면 풀린다”며 “다시 태어나도 김동현과 결혼할 것이다. 오히려 아이를 더 빨리 낳게 일찍 결혼하고 싶다”고 말해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한편 지난 2018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둔 김동현 부부는 오는 10월 넷째 출산을 앞두고 있다. 김동현은 최근 넷째 임신 소식과 함께 정관수술 계획을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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