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유스 출신 2003년생 유럽파 영입… 쿼티스포츠 ‘첫 선수 전속 계약’

[스포츠서울 | 신재유 기자] 국제 스포츠 에이전시 쿼티스포츠(대표이사 신동재)가 튀르키예 프로축구 1부 리그 쉬페르리그의 코니아스포르 소속 미드필더 조진호(2003년생)와 전속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쿼티스포츠는 조진호의 이적 및 연봉 협상을 비롯한 에이전트 업무 전반을 맡고 법률 자문까지 직접 지원한다.

전북 현대 유스에서 성장한 조진호는 2022년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에 입단하며 일찌감치 유럽 무대를 밟았다. 이후 세르비아 노비파자르와 라드니치키 니시에서 실전 경험을 쌓은 뒤 2025년 7월 코니아스포르 유니폼을 입었다. 쉬페르리그는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베식타시)가 뛰고 있어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리그다. 조진호는 지난달 1일 차이쿠르 리제스포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쉬페르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중앙 미드필더와 측면 수비를 두루 소화하는 전술적 활용도가 강점이다. 적응이 쉽지 않은 유럽 무대에서 또래보다 이른 나이에 1부 리그 71경기를 뛰며 출전 시간을 꾸준히 늘려온 점은 그가 현지에서 입지를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국제 스포츠법 변호사이자 FIFA 공인 에이전트인 신동재 대표는 “조진호 선수는 어린 나이에 유럽으로 건너가 스스로 길을 개척해 온, 잠재력과 성실함을 두루 갖춘 선수”라며 “법률과 에이전트 업무를 한 팀에서 함께 풀어낼 수 있다는 것이 쿼티의 강점인 만큼 이적과 계약 협상 전 과정을 책임지고 선수가 경기력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진호 선수가 유럽 빅리그로 도약하는 순간까지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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