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튀르키예에 이어 중남미 최대 픽업트럭 시장인 칠레에서 ‘무쏘’ 글로벌 론칭 행사를 열고 중남미 수출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KGM은 지난 4일과 5일(현지시간)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Santiago)에서 칠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등 중남미 주요 8개국 딜러와 인플루언서 100여 명을 초청해 무쏘 론칭 행사 및 시승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튀르키예에서 진행된 대규모 글로벌 론칭에 이은 권역별 전략 행사다. KGM은 현지 관계자들이 무쏘의 강력한 주행 성능과 오프로드 돌파 능력, 안락한 승차감 등 차별화된 상품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시승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국가별 콘퍼런스도 병행됐다. KGM은 중남미 주요국 대리점들과 함께 올해 하반기 사업 계획 및 현안을 공유하고,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과 상품성 개선을 위한 피드백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칠레를 중심으로 한 중남미 지역은 산업 구조와 거친 지형적 특성상 픽업트럭 수요가 매우 높은 곳이다. 현지에서 픽업트럭은 단순한 상용차를 넘어 업무와 일상생활을 모두 아우르는 다목적 차량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2025년 기준 칠레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픽업트럭 세그먼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에 달한다. KGM 역시 칠레를 중남미 최대 픽업 시장으로 꼽고 있는 만큼, 이번 무쏘 론칭이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판매 물량 확대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승에 참여한 현지 기자단은 “무쏘는 정통 픽업트럭의 강인한 이미지에 고급 SUV의 감성을 더한 모델”이라며 “강력한 힘과 첨단 편의사양은 물론, 험난한 오프로드 구간에서도 기대 이상의 편안한 승차감을 보여줘 매우 매력적이다”라고 극찬했다.
KGM 관계자는 “무쏘는 실용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중남미 소비자들의 요구를 완벽히 충족하면서도, 픽업 본연의 강인함과 활용성을 극대화한 경쟁력 있는 모델”이라며 “앞으로 현지 딜러 네트워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남미 시장에서 판매 물량을 공격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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