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백승관 기자] 감정을 캐릭터로 표현하며 어린이와 MZ세대의 사랑을 받아온 캐릭터 브랜드 ‘멜로우빈(mellowbean)’이 첫 그림책 시리즈를 선보인다.

오는 6월 30일 출간 예정인 『멜로우빈 히어로 : 감정 씨앗을 지켜라』는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된 ‘마음 성장 그림책’이다. 현재 알라딘 북펀드를 통해 독자들과 먼저 만나고 있으며, 출간 전부터 학부모와 교육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책은 우주 속 ‘콜로 행성’의 이모션 타워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이모션 타워에서는 기쁨과 슬픔, 열정과 행복 등 다양한 감정의 씨앗을 만들어 우주 곳곳으로 보내는데, 어느 날 정체불명의 공격으로 감정 씨앗과 멜로우빈들이 색을 잃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멜로우 히어로’의 추리와 모험이 이야기의 중심축을 이룬다.

특히 이 작품은 단순한 판타지 모험담을 넘어 아이들의 정서 발달을 돕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흔히 부정적으로 여겨지는 슬픔, 우울, 분노 역시 인간에게 필요한 감정이라는 점을 이야기 속에 녹여냈다. 행복과 기쁨만이 아니라 다양한 감정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과정이 건강한 성장의 출발점이라는 것이다.

책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각기 다른 감정을 상징하는 색깔과 개성을 지녔다. 열정의 레리, 행복 전도사 민티, 눈물 요정 루리, 매력의 아이콘 옐리 등 복슬복슬한 캐릭터들은 어린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감정에 대한 친근한 접근을 돕는다.

교육 전문가들의 추천도 이어졌다. 초등교사이자 『어린이 마음 약국』 저자인 이해안 작가는 “마음의 여러 색깔을 소중히 바라보게 하는 마음 성장 그림책”이라고 평가했다. 아동청소년 심리상담 전문가 이임숙 소장은 “상상력 속에 감정의 본질을 담아낸 마음 친구 같은 그림책”이라고 추천했다.

최근 감정 코칭과 정서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어린이 콘텐츠 시장에서도 감정 지능(EQ)을 키우는 콘텐츠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멜로우빈 히어로 : 감정 씨앗을 지켜라』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재미와 교육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출판계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능력은 학습 능력 못지않게 중요한 역량으로 꼽힌다”며 “감정을 색깔과 캐릭터로 시각화한 멜로우빈의 접근 방식은 어린 독자들에게 높은 몰입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멜로우빈 히어로 : 감정 씨앗을 지켜라』는 백혜영 작가가 글을 쓰고 최지희 작가가 그림을 맡았으며, 총 56쪽 분량으로 구성됐다. 알라딘 북펀드는 6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정식 출간은 6월 30일 예정이다.

gregor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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