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 감 잡은 토다
확고한 주전 유격수 김주원
NC 5월 투수-야수 MVP 선정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NC 토다 나츠키(26)와 김주원(24)이 구단 월간 MVP에 선정됐다. 토다는 KBO리그 감을 잡았다. 김주원은 말이 필요 없는 주전 유격수다.
NC는 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LG와 홈경기에 앞서 토다와 김주원 5월 MVP 시상식을 진행했다.
NC는 매달 말 코치진 추천으로 MVP 후보를 정한다. 선수단과 현장 직원이 함께 투표에 참여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NC는 "성적과 더불어 팀을 위해 헌신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모습까지 투표에 반영한다. 선수단과 프런트가 하나 되는 ‘원팀(One Team)’의 가치를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수 부문 MVP로 선정된 토다는 5월 한 달간 4경기 22.1이닝, 1승2패, 평균자책점 3.18 기록했다. 삼진 18개 잡으며 볼넷은 5개만 줬다.
특히 5월14일 사직 롯데전(6이닝 1실점), 27일 창원 한화전(6이닝 2실점)에서 퀄리티스타트(QS)를 기록하는 등 선발 로테이션을 안정적으로 지키며 팀 마운드의 버팀목 역할을 해냈다.
토다는 "팀이 힘든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다행이다. 팀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던졌다. 좋은 흐름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남겼다.
또한 "KBO리그와 ABS에 조금씩 적응하면서 내 투구를 할 수 있게 됐다. 경기 운영과 제구가 점점 안정되면서 투구에 자신감도 생겼다. 시즌 초반에 놓친 경기들은 아쉽다. 앞으로는 경기 초반부터 더 안정적인 모습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야수 부문 MVP로 선정된 김주원은 5월 25경기에서 타율 0.348, 1홈런 18타점 14득첨 9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63 찍었다.
특히 이 기간 기록한 9개의 도루는 리그 전체 1위에 해당한다. 타격과 주루 양면에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주원은 "개인 기록보다 팀이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도움이 될 수 있었다는 점이 더 의미 있다고 느낀다. 타격과 주루에서 꾸준히 팀에 이바지해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를 이어가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시즌은 길기 때문에 수비와 타격 모두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시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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