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동석] 배우 최다니엘과 개그우먼 장도연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설렘과 폭소를 넘나드는 독보적인 ‘85 라인’ 케미를 폭발시켰다.
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구기동프렌즈’에서는 최다니엘이 퇴근 전 장도연에게 비밀리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 단둘만의 깜짝 만남을 갖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다른 출연진 몰래 집을 나선 최다니엘은 약속 장소인 카페에 먼저 도착해 장도연을 기다렸다. 뒤이어 도착한 장도연이 자신을 갑자기 불러낸 이유를 묻자, 최다니엘은 “그냥 너랑 편하게 커피 한잔 마시고 싶어서”라고 담백하게 답해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이날 최다니엘은 “다 같이 있으면 시끌벅적하고 재밌긴 한데, 둘이 있으면 속 깊은 이런저런 얘기도 할 수 있어 좋다”며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는 이어 “사실 처음에 제일 어색할 것 같았던 사람이 너였다. 다들 직업군이 비슷한데 너 혼자 예능인이라 어색해하지 않을까 내심 신경 쓰였다”고 고백하며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이에 장도연이 “만약 이런 비슷한 포맷의 프로그램이 새로 들어온다면 또 출연할 생각이 있느냐”고 묻자, 최다니엘은 일초의 망설임도 없이 “너만 있으면 난 무조건 할 거다. 같이 있으면 그냥 재밌으니까”라고 직진 답변을 날려 현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하이라이트는 장도연의 역습이었다. 장도연이 “그럼 앞서 87 라인 셋이서 여행을 다녀왔으니, 우리 85 라인 셋도 즉흥 여행을 떠나자”고 기습 제안한 것.
예상치 못한 돌직구 제안에 당황한 최다니엘은 마시던 커피를 그대로 뿜어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기침을 가라앉힌 최다니엘이 이내 동조하며 “춘천으로 바로 가자”고 분위기를 띄우자, 장도연은 특유의 예능감을 발휘해 “감동이다.
근데 난 너 있어도 출연 고민 좀 해봐도 되냐”고 능청스럽게 응수해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white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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